[한류타임즈 박정욱 전문기자] 프로야구 롯데가 외국인 선수 딕슨 마차도(31), 앤더슨 프랑코(31)와 재계약하지 않는다. 

 

롯데 구단은 26일 “2022시즌 선수단 구성을 진행하며 마차도, 프랑코 선수와 이별을 택하게 됐다”며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준 마차도, 프랑코 선수에게 감사를 전하며 미래에 행운이 함께 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내야수 마차도는 2020년부터 2년 동안 롯데에서 뛰며 27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 17홈런, 125타점을 기록했다. 타격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뛰어난 수비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는 파괴력 있는 외국인 타자를 영입하기 위해 마차도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우완 투수 프랑코는 올해 9승 8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시속 150㎞대 강속구를 가졌지만 제구력 문제를 노출했다.

<사진=마차도, 프랑코와 결별을 알린 롯데 구단 / 롯데 자이언츠 인스타그램 캡처>

박정욱전문 기자 jwp94@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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