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박정욱 전문기자]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도로공사는 2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1-25 25-15 25-19 25-23)로 물리치고 3연승을 이어갔다.

 

4위 도로공사는 승점 20(7승 4패)을 채우며 3위 GS칼텍스(승점 22·7승 4패)와 격차를 좁혔다.

 

켈시가 28점을 몰아치며 승리에 앞장섰다. 전새얀이 12점, 배유나가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대영(8점)은 블로킹 2개를 기록하며 역대 통산 두 번째로 블로킹 성공 1050개(1051개)를 돌파했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승점 5·1승 10패)은 5연패에 빠졌다. 엘리자벳이 27점을 폭발하고, 이한비(11점)와 박경현(10점)도 힘을 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에서는 홈팀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5-18 25-17 23-25 25-15)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1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2-3로 졌던 것을 설욕하고 5승 6패(승점 16·5승 6패)를 기록하며 삼성화재(승점 15·5승 6패)와 자리를 맞바꿔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케이타가 서브 에이스 5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9점으로 KB손해보험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정호도 13점을 거들었다.

 

삼성화재는 범실을 39개나 쏟아냈다. KB손보(19개)의 2배를 넘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페이스북 캡처>

박정욱전문 기자 jwp94@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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