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임정혁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가 '득점 기계' 엘링 홀란(22) 영입을 확정했다.

맨시티는 11일 홈페이지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홀란의 이적에 합의했다. 홀란은 7월 1일 맨시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맨시티가 도르트문트에 낸 홀란의 이적료는 당초 알려진 7500만 유로(약 1009억7000만원)보다 적은 6천만 유로(약 807억8000만원)로 알려졌다.

2000년생인 홀란은 2016년 브뤼네에서 프로로 데뷔해 몰데(이상 노르웨이),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도르트문트를 거치면서 리그에서만 92골을 넣었다.

2020-2021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득점왕에 올랐고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UCL 통산 20골을 채우는 기록도 썼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세르히오 아궤로의 빈자리를 메워줄 골잡이 영입에 공을 들이면서 홀란 영입에 집중했다.

이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유럽 빅클럽들도 홀란 영입을 시도한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임정혁 기자 dori@hanryutime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류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