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임정혁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이 최정예 멤버로 6월 한국과 평가전에 나선다. 손흥민(토트넘)과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대결도 성사됐다.

브라질축구협회는 12일(한국시간) 네이마르를 포함한 6월 A매치 소집 명단 27명을 발표했다.

세계적인 공격수 네이마르가 선봉에 섰다.

네이마르는 A매치에서 71골을 기록한 브라질의 간판이다.

프랑스 리그1 명문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삼각편대를 이루고 있다. 이번 시즌 12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골로 득점부문 2위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과 치열한 골 경쟁이 예상된다.

호드리구, 비니시우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 등 막강 공격진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 티아구 실바(첼시) 등도 이름을 올렸다.

벤투호는 2일 브라질을 시작으로 6일 칠레, 10일 파라과이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

브라질은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으로 영원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한국과 브라질의 상대전적은 6전 1승5패로 한국이 열세다. 1999년 잠실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김도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긴 게 유일하다.

가장 최근 대결은 2019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가진 평가전으로 0-3 완패를 당했다.

브라질은 카타르월드컵에서 카메룬, 스위스, 세르비아와 G조에 편성됐다.

브라질은 2일 한국을 상대한 후 6일 일본과도 대결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임정혁 기자 dori@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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