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임정혁 기자] 프로당구 PBA 팀 리그에 하나카드가 합류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12일 "팀 리그에 하나카드가 새롭게 참가하고, 우선 지명권으로 PBA와 LPBA 선수 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로 프로당구 출범 이후 관심을 보여오다가 2022∼2023시즌부터 합류하게 됐다.

팀명을 '하나원큐'로 정한 하나카드는 이번 시즌 총 8개 팀이 경쟁하게 될 PBA 팀 리그에 참가한다.

하나카드는 신생팀 우선 지명권을 행사해 선수 선발도 마쳤다.

PBA 투어 초대 챔피언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39·그리스)와 '당구 여제' 김가영(39)이 합류한다.

신정주(27), 응우옌 꾸억 응우옌(40), 김진아(30)도 하나카드 선택을 받았다.

우선지명으로 1차 선수 선발을 마친 하나카드는 오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2022∼2023 PBA 팀 리그 드래프트'에서 나머지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권길주 하나카드 구단주는 "최근 새로운 이미지로 거듭난 당구 문화를 함께 이끌 것"이라며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선사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PBA는 6월 중순 개인 투어 개막을 시작으로 7월 초 PBA 팀 리그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PBA

임정혁 기자 dori@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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