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임정혁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을 앞뒀던 임성재(24·CJ대한통운)가 코로나19에 확진돼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KPGA는 12일 "임성재가 이날 아침 코로나19에 확진돼 대회를 기권했다"고 밝혔다.

임성재는 이날 오전 11시30분 박상현(39·동아제약), 김비오(32·호반건설) 등과 함께 1라운드 경기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회 시작 직전 코로나19 확진돼 출전이 불발됐다.

임성재는 한국 남자골프 최고의 스타다. 2019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왕에 등극했고 2020년 혼다 클래식과 2021년 슈라이너스아동오픈 등에서 우승했다. 2020년 가을 열린 마스터스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임성재는 이번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마치고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참이었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 확진으로 향후 일정도 차질이 예상된다.

사진=KPGA

임정혁 기자 dori@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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