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임정혁 기자] 손흥민(30·토트넘)이 '북런던 더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BBC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아스널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순연 경기 '최우수 선수(Player of the match)'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BBC는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22점을 부여했다. 유일하게 8점을 넘었다. 수비수 에릭 다이어(7.80)가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고 2골을 넣은 해리 케인(7.70)을 세 번째로 평가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벌 전에서 2-0으로 앞서 후반 2분 문전 혼전상황에서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리그 21호 골로 득점선수 살라흐에 1골 차로 다가섰다.

BBC는 골문 앞 약 9m거리에서 차 넣은 손흥민의 득점 상황을 자세히 묘사하면서 "구너스(아스널 서포터)가 가지고 있던 모든 희망을 없애 버렸다"고 평가했다.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임정혁 기자 dori@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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