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임정혁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김승기 감독의 동행이 끝났다.

인삼공사는 13일 김승기 감독의 요청으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인삼공사는 챔피언결정전이 끝난 다음 날인 지난 11일 김승기 감독과 면담 중 계약 해지를 요청받아 내부 검토 끝에 이를 수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승기 감독은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지휘한 후 인삼공사와 '1+1년' 계약을 맺어 2021-2022시즌 종료 후 사실상 계약이 만료됐다.

김승기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는 고양 오리온을 인수한 데이원자산운용의 초대 감독 자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사진=KBL

임정혁 기자 dori@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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