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문지현기자] 인천공항이 코로나19 사태에도 선제적 방역 인프라 구축과 여객 편의 개선 등을 인정 받아 ‘올해의 공항상(Airport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미국의 글로벌 항공전문지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가 주관한 제47회 ‘ATW 항공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공항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수하물 스마트 방역 시스템 개발과 비대면 발열체크 로봇·키오스크, 소독 및 방역안내 로봇 도입 등 선제적 방역 인프라를 구축해 이용객들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앞서 인천공항은 지난해 8월 아시아·태평양 공항 중 최초로 ‘ACI (국제공항협의회)공항방역인증’을 받은 바 있다.

김필연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선제적 방역 인프라 구축 등 그동안 인천공항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항공수요 회복에 대비해 4단계 건설사업 등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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