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문지현기자] [한류타임즈 문지현기자] 뮤지컬 ‘팬레터’가 12월 10일 코엑스아티움 개관작으로 귀환한다. 2년여 만에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팬레터’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예고했다.

7일 제작사 라이브는 “올해는 작품의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내용을 각색 및 보강해 더욱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높아진 완성도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5인조 라이브 밴드 세션의 사운드 연주로 배우들의 감정 연기에 호소력을 더하고, 관객들의 작품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네 번째 시즌을 함께 할 작품의 창작진과 출연진 라인업도 관심이다. 강병원 프로듀서와 한재은 작가, 박현숙 작곡가 콤비, 김태형 연출가, 신선호 안무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다. 여기에 신은경 음악감독과 한문규 음향감독이 합류해 풍성함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달 공개를 앞두고 있는 출연진 라인업에는 작품의 흥행을 이끌었던 기존 캐스트와 함께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선사할 뉴 캐스트의 신선한 조합을 예고해 새롭게 만나게 될 뮤지컬 ‘팬레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팬레터’는 1930년대 자유를 억압하던 일제강점기 시절,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문인인 이상과 김유정 등과 순수문학단체 구인회의 에피소드를 모티브 삼아 역사적 사실과 상상을 더해 만들어진 모던 팩션(Faction) 뮤지컬이다.

콘텐츠진흥원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시즌1)에 최종 선정 후, 이듬해 올린 2016년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시즌마다 공연예매 사이트 랭킹 1위와 매진신화를 달성했고, 단 세 차례의 시즌 공연만으로 국내 누적관객 8만7000여명을 동원하는 성과를 냈다. 또 2018년 한국 창작뮤지컬 최초로 대만에 진출해 2000석 규모의 내셔널 타이중 시어터(National Taichung Theater)을 가득 채워 국내 공연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 이르기까지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뮤지컬 ‘팬레터’는 오는 12월 10일부터 2022년 3월 20일까지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된다.

<사진=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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