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문지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문화의 달과 16일 문화의 날을 맞아 충청남도와 함께 공식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1972년 이래 올해로 50번째를 맞이한 '문화의 달' 행사는 2003년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해 왔다.

올해는 충남 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대에서 '내포, 한(韓)문화'를 주제로 15~17일 대면·비대면으로 열린다.

15일에는 사전 행사로 인문학 콘서트 '문화전령 지식텔러', 전통풍물공연 '내포와 땅의 울림'을 진행한다. 16일 개막 행사에서는 발달장애 청소년 합창단 '아산 볼레드(VOLED)'가 '행복한(韓)문화 합창' 공연을 선보이고, '한산 모시 패션쇼', 50주년 기념 개막 주제공연 '신(新) 천상열차분야지도' 등을 진행한다.

특히 지역문화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지역문화대상'을 시상, 서울 서초구와 경기 시흥시가 선정됐다.

17일에는 내포 창작가요제 '신(新)가객대첩'을 비롯해 '민요 자매'와 다문화가정 어린이 합창단 '레인보우합창단'의 합동 공연 '홀로아리랑' 등이 홍예공원 무대에 오른다.

홍예공원 내 행사장과 충남 도서관 일원에서는 부대행사로 충남지역 청년 신진예술인의 작품을 전시하는 아트페스타와 '한(韓)문화 문학의 길' 전시, 충남도민들이 생각하는 미술관에 대한 기대를 담은 '상상미술관 참여미술제' 등이 진행된다.

'문화의 달'을 맞아 전국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15일까지 진행되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22~26일 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29~11월14일 광주세계김치축제 등 지역별 문화축제가 진행된다. 또 15일 창원 케이팝(K-pop) 월드페스티벌, 22~23일 전주 문화재 야행, 20일 세종여민락콘서트 등 다양한 대면·비대면 문화행사를 전국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2021 대한민국 문화의 달' 통합 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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