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문지현기자] 서울시 강남구는 오는 15일까지 구청 본관 1층과 지역 내 갤러리 7곳에서 ‘강남 아트워킹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일상에 예술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강남 아트워킹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4회 차를 맞이해 ‘강남 아트워킹 특별전’으로 개최한다. 관 내 미술관들을 전문 도슨트(Docent·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와 함께 산책하듯 방문하며,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강남구에 따르면 올해 강남 아트워킹은 ‘Light Here, Light Now’라는 주제의 특별 기획전으로 준비했다. 구청 본관 1층에서는 미디어아트 작가 3인(이은숙, 최원규, 허이나)이 사람들의 현재를 비춰주고 각자의 존재가 빛날 수 있는 공간을 기획하며, 반나절 코스로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도보 투어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더욱 특별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과 7일 청담동과 삼성동에서 갤러리 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오는 13일과 15일 오후 2시에는 압구정동과 청담동에서 추가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 아트워킹 갤러리투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전예약제로 무료 운영하며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일정 확인 및 투어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홍종남 강남구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전시는 구청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강남을 문화지성이 흐르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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