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문지현기자]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에 1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을 대학가에 세웠다. 한국 문화를 강조한 매장 콘셉트로 말레이시아 MZ(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14일 말레이시아 썬웨이 대학 인근에 5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5호점은 대학가에 처음 선보이는 매장인 만큼 현지 젊은 고객을 겨냥해 감각적인 콘셉트로 선보였다. 매장 외관과 내부는 카페 스타일로 꾸며 말레이시아 젊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이미지를 만들었다.

특히 한국 편의점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매장 곳곳에 한글을 사용했고, 그래피티와 콘크리트 벽면을 그대로 노출해 힙(HIP)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말레이시아 문화에 맞춰 매장을 구성하기도 했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 관계자는 "더운 날씨로 식사를 외부 식당에서 해결하는 말레이시아 문화에 맞춰, 동시에 30명이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을 비치했다"며 "한국식 컵밥, 떡볶이, 닭강정 등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K-푸드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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