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테마파크. / 사진=김해문화재단 

[한류타임즈 문지현기자] 경남 김해시가 화포천· 대동백두산 등 안심관광지 8곳을 소개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한국관광공사, 경남 김해시가 선정한 안심관광지는 ▲화포천습지생태공원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의거리 ▲김해한옥체험관 ▲무척산관광예술원 ▲대동백두산이다.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은 국내 최대 하천형 습지를 배경으로 812종의 다양한 생물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24종이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곳으로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비대면 힐링 여행지로 제격이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에 가면 레일바이크를 타고 낙동강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왕복 3km의 철교를 달리면서 코로나로 쌓인 피로감을 날려버릴 수 있다. 인근 와인동굴에서 판매하는 김해 특산물 산딸기와인도 괜찮고 해질녘 낙동강 노을을 감상하는 것도 낭만적이다.

분청도자박물관은 2009년 5월 우리나라 최초 분청도자 전문전시관으로 개관해 매년 4~5회 지역도자산업 발전을 위한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또 다양한 도자체험프로그램과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민뿐만 아니라 부울경 대표 도자체험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야테마파크는 김해와 경남의 대표 관광지로 가야의 역사를 놀이, 체험, 전시를 통해 보고, 듣고, 만지며 배울 수 있는 오감 만족형 테마파크이다. 생생하게 재현한 가야왕궁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어드벤쳐 시설인 가야무사 어드벤쳐, 캠핑장, 짜릿한 익스트림 체험시설인 더블 익스트림도 준비돼 있다.

가야의 거리는 김해 대표 생태하천인 해반천을 따라 가야문화의 주요 유적지들을 연결하는 2㎞ 거리(봉황역~연지공원)의 가로공원으로 이 길 사이에 봉황대, 대성동고분군, 국립김해박물관 등을 만날 수 있다.

한옥체험관은 고택과 현대식 편의시설이 조화로운 숙박시설로 안채와 사랑채, 별채 등 13개의 한옥 객실이 있다. 주변에 고풍스런 돌담으로 둘러싸인 수로왕릉과 수릉원 등 가야문화 주요 유적지를 연결하는 가야의 거리, 특색 있는 카페와 음식점이 몰려 있는 봉황대길이 있다.

무척산관광예술원은 옛 농촌 모습과 당시 생활상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사계절 팜스테이 당일 프로그램과 1박2일 체험형 숙박 프로그램을 운영, 자연 속에서 체류하며 힐링하기에 좋다.

백두산 누리길은 황톳길과 소나무, 편백나무의 군락지가 연결되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숲속 힐링 코스이며 산 정상(해발 364m) 전망대는 김해평야와 서낙동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자 단계별 일상회복을 앞두고 있어 자연스럽게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관광지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이라며 “김해의 안심관광지에서 사색의 계절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지현 기자 muni33@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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