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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무료 사진
 

[한류타임즈 서규식인턴기자] 백 명의 사람이 있다면 백 가지 취향이 있다. 입맛도 마찬가지다. 도대체 왜 먹는지 알 수 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사람도 있고, 이해 불가능한 방법으로 음식을 조리 하는 사람들도 있다.

연예인도 그렇다. 평소 이미지와 상반되는 예상치 못한 입맛을 가진 스타들이 있다.

독특한 입맛으로 대중을 놀라게 한 연예인들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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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토리아 인스타그램
 

◆빅토리아

걸그룹 f(x)의 리더 빅토리아는 닭의 뇌를 즐겨먹는다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과거 인기 tvN 예능 수요미식회에서 빅토리아는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으로 닭의 뇌를 꼽았다. 빅토리아는 두부 같은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어렸을 때부터 이를 즐겼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삼치의 눈알이나 오리의 혀 등과 같은 충격적인 식재료를 좋아한다 언급하기도 했다. 빅토리아는 중국 산둥 출신으로 이 지역에서는 닭머리나 오리 혀 이외에도 장수풍뎅이 유충 같은 특이한 먹거리를 쉽게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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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

가수이자 배우인 아이유도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입맛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2011년 KBS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생간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먹던 생간을 따라 먹다가 생간을 좋아하게 됐다"면서 "지금도 생간을 먹기위해 자주 왕십리를 간다”고 말했다. 생간 이외에도 아이유는 홍어회, 천엽, 곱창 등 못 먹는 음식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아이유의 반전 입맛에 네티즌들은 편식하지 않고 뭐든 잘 먹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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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헨리 인스타그램
 

◆헨리

슈퍼쥬니어M 출신 헨리는 엉뚱한 매력만큼 라면도 엉뚱하게 먹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헨리는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라면을 먹다가 하루 뒤에 다시 먹는 자신만의 독특한 식사법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그는 ‘”평소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해 매운 맛을 덜기 위해 이런 방법으로 라면을 먹는다”고 밝혔다. 그는 “라면을 하루 뒤에 먹으면 면발이 우동 같고 국물이 면발에 스며들어 너무 맛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특은 지난해 2월 방영된 EBS 요리프로그램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헨리가 라면을 머리맡에 두고 잔다"고 이야기해 그의 특이한 식사법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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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수향 인스타그램
 

◆임수향

배우 임수향은 특이한 방법으로 햄을 먹어 눈길을 끌었다. 2019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임수향은 조리하지 않은 통조림 햄을 밥과 같이 먹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다양한 반찬을 가지런히 정리하고 밥과 조리되지 않은 햄을 김에 아무렇지도 않게 싸 먹었다. 임수향은 "햄을 왜 그렇게 먹느냐"는 MC들의 질문에 “굽지 않고 먹는 게 더 맛있다”고 본인의 취향을 밝혔다. 

서규식 기자 ksseo@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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