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강진영기자] 한류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명소가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대부도다.

월드스타 아이돌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K팝 아이돌 출신인 이준영(유키스), 김종현(뉴이스트), 윤지성(Wannaone), 김동현(AB6IX)의 출연으로 국내외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해외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방송 이전부터 동남아 시장을 비롯해 미국, 남미, 유럽 등의 방송채널 및 플랫폼들과 계약하며 글로벌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것. 

지난 7일부터 방영 중인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출연진들의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작품의 인기에 덩달아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는 이 곳, 대부도를 직접 찾아가봤다.

방아머리 해변이 푸른 바다와 광활한 자연경관으로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 사진=강진영기자

  

아파트와 상가들로 빼곡한 도심에서 벗어나 시화 방조제를 따라 가다보면 방아머리 해변이 보인다. 방아머리 해변에서 ‘너의 밤이 되어줄게’ 촬영이 진행됐다.

이 곳은 푸른 바다와 광활한 자연경관으로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즐길거리로 수도권 인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우선 밀물에는 모래사장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썰물에는 갯벌체험도 할 수 있다. 

해변 인근에는 솔숲을 거닐 수 있는 해솔길도 있다. / 사진=강진영기자

  

또 해변 인근에는 솔숲을 거닐 수 있는 해솔길도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다듬어진 길을 따라 걸으며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가히 장관이다.

방아머리 해변 인근에는 맛집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 사진=강진영기자

 

뿐만 아니다. 횟집, 조개구이집, 바지락칼국수집 등 맛집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어 풍족한 지역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마음껏 뛰놀수 있는 넓은 공간과 아름다운 풍경, 맛있는 음식 등 덕분일까. 아이들과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눈의 띈다. 

해변 인근 핫플레이스 불란서찐빵이 독특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다. / 사진=강진영기자

  

해변 바로 건너편에 자리한 빵집 불란서찐빵도 인기다. 가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찐빵을 비롯해 만두, 술빵을 판매하고 있다.  이 가게는 클릭비 김상혁이 운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가게에 스타들의 싸인이 가득하다. 싸인을 통해 러블리즈 지수, 에버글로우 이유, 에이피아이 하루 등 많은 K팝 아이돌이 다녀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불란서찐빵에서 조금 더 가다보면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가 있다. 이 곳도 ‘너의 밤이 되어줄게’의 촬영지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는 다양한 산책로들이 조성되어 있다. / 사진=강진영기자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여의도 광장 면적의 약 4배 크기로 수도권 최대 규모의 관광 및 휴식공간이다. 시험화훼단지, 해안녹음숲, 상태연목 등 다양한 산책로들이 조성되어 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산책길이 산책로마다 다른 모습의 풍경들로 흥미로워진다. 

대부바다향기테크에는 산책길마다 쉴 수 있는 정자들이 마련되어 있다. / 사진=강진영기자

 

또 산책길마다 쉴 수 있는 정자들이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자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대부도에는 곳곳마다 전동 바이크를 대여할 수 있는 가게들이 있다. / 사진=강진영기자

  

엑티비티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전동 바이크 또는 깡통열차를 대여해 전용 도로를 달리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 대부바다향기테크 주차장 주변에서 전동 바이크를 대여할 수 있다.

쭉 뻗은 도로와 시원한 바다 그리고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한 명소 대부도. 도심에서 벗어나 대부도 자연 속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강진영 기자 prikang@hanryu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