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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조태영기자]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인력에 휴식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보건복지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일선 의료진과 방역 인력 7000명을 대상으로 '웰니스(치유) 프로그램 체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오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2020년 처음 진행한 '웰니스 프로그램' 체험 지원 사업은 966명이 참가하는 등 국내 치유 관광지 홍보와 참여자의 심리적 치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격무에 지친 현장 대응 인력에게 치유·휴식 시간을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체험 가능한 웰니스 관광지를 작년 9개소에서 올해 25개소로 늘렸다. 지원 대상자도 7000명으로 크게 확대했다.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여건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도록 3가지 일정(당일·1박 2일·2박 3일)을 제공한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서 치유 요가, 명상, 건강 식단, 숲오감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체험 프로그램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은 보건복지부를 통해 전국 감염병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에 안내했다. 참가자 신청은 8일까지 웰니스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조태영 기자 whxodud1004@hanryu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