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문지현기자] 국내·외 미술시장의 흐름을 조망하는 광주국제미술전람회(아트광주21)가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DJ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행복한 미술시장'이라는 주제로 미술문화기획자인 윤익 총감독을 중심으로 한국예술진흥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갤러리 부스 82개와 아트광주 자체 기획전 부스 18개 등 100개 부스로 구성된 전문아트페어로, 국내·외 유명 화랑을 적극 유치해 고품격 아트페어를 실현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기획전 부스는 갤러리와 연계하지 못한 지역작가를 위한 공간으로 수집가, 갤러리와의 만남의 장을 통해 미술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한다.

아트광주 측은 "전통과 현대성을 겸비한 지역작가를 선정해 아트컬렉터, 국내·외 갤러리간의 만남의 장을 주선할 계획"이라며 "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입 기회 제공은 물론 창작 역량 강화에도 협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아트마켓 전시, 자치구 문화공간·공공기관·기업 등과 연계하는 미술 문화강좌, 지역 미술 레지던스 작가 소개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갤러리와 작가는 오는 21일부터 7월 9일까지 '아트 광주 21'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올해 아트광주21은 유명 갤러리와 컬렉터를 적극 유치해 순수한 미술장터와 시민이 부담없이 즐기는 미술축제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방식의 온·오프라인 미술시장을 통해 누구나 쉽게 즐기는 미술문화가 확산되고 예향광주의 미술생태계 조성은 물론 지역관광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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