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누아르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박훈정 감독의 새 영화 '슬픈 열대'가 김선호 등 주연 배우 캐스팅을 확정하고 다음 달 10일 촬영에 들어갑니다.

'슬픈 열대'는 복싱 선수 출신의 한 소년이 미스터리한 자들의 타깃이 되어 쫓고 쫓기는 액션 누아르입니다.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이 작품은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라는 사실과 캐스팅 소식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박훈정 감독은 수많은 명대사와 명장면으로 열광적인 팬덤을 일으킨 '신세계'부터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던 캐릭터와 액션 스타일을 선보인 '마녀', 그리고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낙원의 밤' 등을 통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습니다.

그리고 그간 작품 속 주요 역할에 신인 배우를 과감하게 캐스팅하며 영화계에 새로운 얼굴을 선보여 온 승부사 박감독답게 신인 강태주를 1,980대1의 오디션을 통해 주연으로 발탁했습니다.

그 외 김선호와 김강우, 고아라가 출연하는데요.

특히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던 김선호의 새로운 소식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모든 활동을 중단한 김선호는 '슬픈 열대'를 통해 활동을 재개합니다.

 

리포팅 : 김나리기자 영상제작 : 장종석기자

 

김나리 기자 masca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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