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주연의 영화 '유체이탈자'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일인 24일 1102개 스크린에서 4727회 상영, 관객 6만 5462명을 동원하며 새롭게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남자 강이안이 자신의 정체를 추적해간다는 기발한 상상력의 작품으로, '범죄도시' 제작진과 악랄한 조직 보스 장첸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윤계상이 다시 만나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습니다.

윤계상의 1인7역 도전, '범죄도시' 제작진 참여, 참신한 설정 등이 관객들의 흥미를 끌어올리며 영화관으로 향하게 했습니다.

같은 날 개봉한 디즈니 오리지널 뮤지컬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3만 94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진입했고요.

앞선 두 작품과 함께 개봉한 전종서, 손석구 주연의 로맨스 '연애 빠진 로맨스'는 3만 21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로 출발했습니다.

리포팅 : 김나리기자

영상제작 : 장종석기자

김나리 기자 masca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