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 속에도 수그러지지 않는 독립영화인들의 열기가 대단합니다.

제47회를 맞이한 서울독립영화제2021이 역대 최다 공모 편수 1,550편을 기록하며 25일 개막했습니다.

사회는 18년째 서울독립영화제와의 우정을 과시하고 있는 배우 권해효, 류시현이 맡았고요.

‘등을 맞대고’, ‘연이어’ 라는 의미의 슬로건 ‘Back to Back’을 모티브로 삼은 트레일러에서는 지치지 않고 카메라를 든 모든 창작자들을 기억하며 서울독립영화제를 지나간 수많은 작품들이 한 화면에 펼쳐졌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는 창작자들에게 존경의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올해 서울독립영화제는 상영 외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 배우와 감독을 지지하고 관객들에게 독립영화를 다양한 경로로 소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4회를 맞이하는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과 2회를 맞이하는 ‘독립영화 매칭 프로젝트: 넥스트링크’를 비롯해 작년에 코로나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해외초청’ 부문과 ‘깜짝상영’, ‘관객상’을 올해 재개했습니다.

 

리포팅 : 김나리기자

영상제작 : 장종석기자

 

김나리 기자 masca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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