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주연 액션 영화 '유체이탈자'가 주말 박스오피스를 완벽하게 접수했습니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총 24만8727명의 관객을 모았습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 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영화입니다.

'범죄도시' 제작진과 주연 윤계상이 다시 만나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신선한 소재와 윤계상의 1인7역 연기, 배우들의 액션 신과 카체이싱 연출 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

3위는 전종서 손석구 주연의 '29금' 멜로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가 차지했습니다.

한편 마블 영화 '이터널스'는 개봉 한 달 째를 맞아 297만 명 관객을 동원해 올해 개봉한 외국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고요.

한국영화를 포함한 올해 최다관객 영화는 361만 명의 '모가디슈'입니다.

유체이탈자가 과연 이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리포팅 : 김나리기자

영상제작 : 장종석기자

김나리 기자 masca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