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aespa)가 첫 미니앨범 '새비지(Savage)'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20위로 첫 진입했습니다.

데뷔 11개월 만에 역대 K팝 걸그룹 첫 앨범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한 것인데요.

빌보드는 17일 SNS를 통해 에스파 첫 미니앨범 '새비지'가 이번 주 '빌보드 200' 20위, '톱 셀링 앨범' 2위로 데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각종 국내 음반 차트에서 일간은 물론, 주간 1위를 차지했으며, 공개 직후부터 현재까지 멜론, 지니, 플로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유지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또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20개 지역 1위에 올랐으며, 중국 QQ뮤직 실시간 신곡 차트와 MV 차트 한국 부문, 일본 로컬 플랫폼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외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에스파는 13일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컴백과 동시에 1위에 올랐으며, '뮤직뱅크'와 '인기가요'에서는 지난 싱글 '넥스트 레벨(Next Level)'이 함께 1위 후보에 올라 자체 격돌을 펼치는 이례적인 인기를 보여줬습니다.

 

리포팅 : 김나리기자 영상제작 : 장종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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